올해만 미사일 4번 쏜 북한 "불안과 우려는 남조선 때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네 차례 미사일을 쏘아올리며 무력 시위를 벌인 북한이 19일 한반도 긴장의 원인은 남한의 군사연습 때문이라며 책임을 전가했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1월의 낮과 밤이 흐를수록 겨레의 마음 속에는 또 다시 불안과 우려가 감돌고 있다"면서 그것은 "남조선 군부의 전쟁연습과 군사적 대결책동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새해부터 4번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며 긴장 국면을 조성한 북한이 책임을 남한에 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새해 네 차례 미사일을 쏘아올리며 무력 시위를 벌인 북한이 19일 한반도 긴장의 원인은 남한의 군사연습 때문이라며 책임을 전가했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1월의 낮과 밤이 흐를수록 겨레의 마음 속에는 또 다시 불안과 우려가 감돌고 있다"면서 그것은 "남조선 군부의 전쟁연습과 군사적 대결책동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지난 1일 한국군 수뇌부 군사대비태세 점검과 3일 육군 1군단의 포사격훈련, 5일부터 괌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 주도의 다국적 연합훈련 '시 드래곤'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 2대를 파견한 것 등을 지적했다.
또 지난 6일 '국방개혁 2.0' 추진점검회의와 10일 육군 11사단의 훈련, 17일 9사단의 훈련 등을 일일이 언급했다.
이어 "역시 남조선 군부의 머릿속에는 동족대결 의식이 꽉 들어차있고 날과 달, 해가 바뀌어도 그들의 그릇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또 "시대착오적이고 반민족적인 동족대결의식은 북남(남북)관계 개선을 저애(저해)하고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를 해치며 민족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가로막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동족에 대한 불신과 적대시 관념, 대결적인 자세를 버려야 북남관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조국통일운동의 전 역사와 경색 국면에 처해있는 오늘의 북남관계가 실증해주고 있는 철리"라고 덧붙였다.
이는 새해부터 4번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며 긴장 국면을 조성한 북한이 책임을 남한에 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 5일과 11일 '극초음속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단거리탄도미사일1발씩을, 14일엔 열차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를 시험발사했다. 이어 17일 전술유도탄이라고 밝힌 북한판 에이태킴스(KN-24)의 검수사격시험을 진행했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000쪽 매뉴얼' 손으로 뜯었다…기장·부기장 '필사적 6분' 흔적
- 김흥국, 체포 저지 집회 등장 "내 별명 '계엄나비'…윤석열 지키자"
- "입양 딸 10년 전 가출했는데 빚 독촉장 날아와…파양할 수 있나"
- 하루 15시간 스리잡 '16살 가장' 대학 간다…"오랜 꿈 응급구조학과 합격"
- "최고의 동체착륙…콘크리트 벽 아니면 90% 살았다" 조종사 재파의 촌철 분석
- "해장에 딱~" "디톡스 해라"…온라인서 '구치소 식단' 올리며 尹 조롱
- '애경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제주항공 모회사' 몸 낮추기?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벌써 스물셋…성숙과 상큼 사이 [N샷]
- 다 깨진 캐리어에 '탄 냄새'…계단 난간 부여잡고 또 무너진 유가족
- 아파트 거실에 닭 수십 마리 '푸드덕'…양계장 만든 세입자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