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목표가 52만원..시총 122조원-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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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목표가 52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분석)를 개시했다.
목표 시가총액 122조원은 2025년 예상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7조7000억원의 16배(CATL 대비 22% 할인)에 해당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을 위해 중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합작사 설립, 파트너십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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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목표가 52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분석)를 개시했다.
목표 시가총액 122조원은 2025년 예상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7조7000억원의 16배(CATL 대비 22% 할인)에 해당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 스텔란티스 뿐만 아니라 혼다(미정) 등 완성차 위탁생산(OEM)과의 조인트벤처(JV)를 확대하며 초격차전략을 지속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을 위해 중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합작사 설립, 파트너십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했다. 이외에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라이-싸이클(Li-Cycle) 지분투자를 LG화학(051910)과 함께 실행했으며, 메탈 수급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LCA(생애주기) 관점에서 배터리 셀 원가 하락 요인이다.
도레이사와 합작을 통해 분리막 사업을 진출할 계획이며, 제트스태킹(Z-Stacking)사업부 신설을 통해 공정 이슈 해소하려 노력 중이다. 이밖에 2023년부터 리튬인산철(LFP)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적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장기적으로 차량용 적용을 기대한다. 또 원통형 증설(35 →120GWh)로 폼팩터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황 연구원은 “이는 모두 배터리 화재 이슈에 긍정적 영향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2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2%를 달성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전기차(EV), ESS 화재 비용 반영 일회성 기저효과, 증설이 이어지며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메탈가 상승은 후행적으로 반영되며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예상되지만 화재 리콜 비용이 신규로 발생하지 않을 시 적정 마진 킬로와트시 당 9달러(영업이익률 9.1%)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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