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추가접종 필요없다? WHO "필요하다는 증거 없다"

홍창기 2022. 1. 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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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한 어린이와 청소년이 추가접종(부스터샷) 필요하다는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추가접종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인데 추가 접종은 노인들과 근본적인 질환을 가진 면역 결핍자, 의학 관련 종사자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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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수석 과학자 이같은 주장 내놔
추가접종은 노인, 면역 결핍자, 의료 종사자 보호 위한 것
[파이낸셜뉴스]
미국 피츠버그의 한 의료시설에서 의료진이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한 어린이와 청소년이 추가접종(부스터샷) 필요하다는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추가접종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인데 추가 접종은 노인들과 근본적인 질환을 가진 면역 결핍자, 의학 관련 종사자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늘 19일 WHO에 따르면 WHO 수석 과학자인 소미아 스와미나탄은 18일(현지시간) "건강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스와미나탄 수석은 이날 뉴스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구에게 부스터샷이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스와미나탄은 이번 주말 WHO 최고 전문가집단이 모임을 갖고 추가접종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재 이스라엘은 12세에 부스터샷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미 식품의약국(FDA)는 이날 초부터 12~15세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허가했다.

또 WHO는 오미크론 변이의 증가로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도 내다봤다.

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오미크론을 가벼운 바이러스로 치부하지 말라"고 경고하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중증을 유발하는 것은 덜하지만 감염성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태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오미크론은 평균적으로 덜 심각할 수 있지만 가벼운 질병이라는 얘기는 오해를 불러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수하지 말라"며 "오미크론은 입원 및 사망을 초래하고 덜 심각한 환자들로 보건시설이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 사례가 최고조에 달했을 징후가 있다"고 진단했다.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어린이가 코로나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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