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타블로도 당했다 .."10년 쓴 가사 모두 삭제"

조교환 기자 2022. 1. 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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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의 자동 업데이트로 데이터가 삭제되는 오류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해야겠다.

iOS는 애플이 생산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독자 운영체제로, 일부 이용자들이 iOS 자동 업데이트 오류 및 메시지 등 데이터 초기화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타블로는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iOS가 자동 업데이트 됐고, 앱에 있던 모든 메모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쓴 가사들이 지워졌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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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삭제 오류로 10년간 쓴 가사 사라져
자동 업데이트 기능 꺼놓고 미리 백업해둬야
에픽하이 타블로 / 사진=아워즈 제공
[서울경제]

애플 iOS의 자동 업데이트로 데이터가 삭제되는 오류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해야겠다. iOS는 애플이 생산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독자 운영체제로, 일부 이용자들이 iOS 자동 업데이트 오류 및 메시지 등 데이터 초기화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이같은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꺼놓고 미리 데이터를 백업을 해둬야 한다.

iOS 오류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도 자신이 작업했던 가사들이 모두 삭제됐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iOS가 자동 업데이트 됐고, 앱에 있던 모든 메모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쓴 가사들이 지워졌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아티스트 타블로는 ‘음유시인’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섬세하고 감각적인 표현을 잘 담아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애플의 독자 운영체계인 iOS 자동 업데이트 오류가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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