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키움

김인경 2022. 1. 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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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9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현재가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 소재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실적 성장률과 저조한 ROE 등'으로 인해 2021년 4월 고점 이후 기간 조정을 이어오고 있다"면서도 "올해 1분기를 시작으로 '제품의 판매 가격 인상'과 '전방 고객들의 투자 확대'가 나타나며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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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현재가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2% 늘어난 88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시장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가의 전망치를 종합한 매출액 84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는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과 특수가스 재고 축적 수요의 증가 탓”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는 시장 기대치를 대폭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4분기보다 3% 늘어난 91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 증가한 16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는 에프앤가이드가 종합한 시장 전망치 매출액 825억원, 영업이익 127억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주요 제품의 평균판매가격(ASP)ㄱ 상승과 특수가스 판매량 증가가 동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메모리와 비메모리, OLED 등 3개 분야에서 ‘트리플 모멘텀’이 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삼성디스플레이인데 고객별 매출비중은 각각 80%, 8%, 8%(기타 4%)”라면서 “전방 산업별 매출 비중은 반도체가 92%, 디스플레이가 8%”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신공장이 완공된 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되며, 올 한해 수익성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 소재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실적 성장률과 저조한 ROE 등’으로 인해 2021년 4월 고점 이후 기간 조정을 이어오고 있다”면서도 “올해 1분기를 시작으로 ‘제품의 판매 가격 인상’과 ‘전방 고객들의 투자 확대’가 나타나며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제품 판매 비중 확대되며 전사 수익성과 ROE 개선도 이룰 것이란 평가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그동안의 부진을 뒤로하고, 펀더멘털 개선을 동반한 주가의 상승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2022년 선행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배에 불과한 현 시점이 매수의 적기”라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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