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미사일 관련 안보리 회의 소집 요청..20일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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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18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소집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2일 중국과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국방과학원 소속 북한인 5명을 안보리 제재 대상에 올릴 것을 요청했다.
한편,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이날 워싱턴포스트(WP)와 화상 대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그들의 공격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대북 압박을 계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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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통신은 익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멕시코, 알바니아가 미국의 안보리 회의 요청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20일은 미국이 요청한 대북 제재 추가 지정의 마지노선이기도 하다. 앞서 미국은 지난 12일 중국과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국방과학원 소속 북한인 5명을 안보리 제재 대상에 올릴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거부권을 가진 중국과 러시아는 아직 반대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뉴욕시간으로 20일 오후 3시까지 반대가 나오지 않으면 추가 지정이 이뤄진다. 다만 그간 꾸준히 북한 제재 완화를 주장한 중국과 러시아가 막판 제동을 걸 가능성은 남아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약 보름간 네 번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탄도미사일은 제원을 불문하고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안 위반 대상이다.
한편,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이날 워싱턴포스트(WP)와 화상 대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그들의 공격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대북 압박을 계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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