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2% 급등..UAE 지정학 불안에 7년래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61달러(1.9%) 뛴 배럴당 85.43달러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공급부족이 "깜짝" 커졌다며 브렌트유가 내년 배럴당 100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다가 이번 지정학적 위험은 이란과 미국 사이 핵타결을 가까운 미래에는 기대하기 힘들고,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쏟아질 기대도 접어야 한다고 딕슨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61달러(1.9%) 뛴 배럴당 85.43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3월물 역시 1.03달러(1.2%) 상승해 배럴당 87.51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두 유종은 모두 2014년 10월 13일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주 WTI는 6.2% 상승해 4주 연속 올랐다. 브렌트유는 주간으로 5.3% 상승했다.
아부다비 석유시설에 대한 테러 공격에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유가를 끌어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공급부족이 "깜짝" 커졌다며 브렌트유가 내년 배럴당 100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이 이란을 배후로 하며 아랍에미리트연합 수도인 아부다비의 석유시설을 공격할 만큼의 테러력을 보유한다는 사실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혈압을 높였다고 전략적에너지경제연구소의 마이클 린치 소장은 마켓워치에 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후티반군은 전날 아부다비 석유시설과 국제공항을 공격한 주체라고 주장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세계 8대 산유국으로 이 지역의 불안은 원유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를 키울 수 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직접적 피해는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올해 중동 지역에서 공급차질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운다고 리스태드에너지의 루이즈 딕슨 시니어 원유애널리스트는 말했다. 게다가 이번 지정학적 위험은 이란과 미국 사이 핵타결을 가까운 미래에는 기대하기 힘들고,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쏟아질 기대도 접어야 한다고 딕슨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하는 이유? "특별한 주거지 없어"
- 대배우 이순재 "평생 했는데 2층 빌딩 하나 없어…20년만 늦게 했어도"
- [단독]장성규, 청담 65억 꼬마빌딩 상투?…3년 만에 100억 건물주로
- "비행기서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김호중, 두 달 전 발언 '소환'
- 단란주점 벽 속 '시신' 넣고 방수공사…두 달간 감쪽같이 영업
- 63세 여성·26세 남편 "드디어 임신"…감격 성공기 올리며 '활짝'
- 故 장진영 15주기 행사 준비 중이었는데…父 장길남 이사장 별세(종합)
- "비계 빼고 주면 우리 손해"…제주서 '소고기 등심'도 논란
- 남→여 성전환 러 정치인, 다시 남자로…"내 정체성 깨달아"
- 허니문 떠난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과 행복 미소…달달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