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19구급대, 지난해 3.7분마다 출동..총 14만3285건

이지선 기자 2022. 1. 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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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19구급대가 지난해 하루 평균 392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119구급대 99개대, 소방항공대 1개대 소속 894명의 구급대원이 14만3285건 출동해 7만9456명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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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9456명 의료기관 이송..질병환자 67.1%
전북지역 119구급대가 지난해 하루 평균 392건의 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소방본부)2022.1.19/© 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지역 119구급대가 지난해 하루 평균 392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3.7분마다 1번씩 달려 나간 셈이다.

1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119구급대 99개대, 소방항공대 1개대 소속 894명의 구급대원이 14만3285건 출동해 7만9456명을 이송했다.

이는 2020년과 대비해 출동건수는 2만1588건(17.7%), 이송건수는 7308건(10.5%), 이송인원은 8337명(11.7%) 각각 증가한 수치다.

환자발생 장소별로 보면 주거지가 5만2940명(66.6%)로 가장 많았고, 도로 9387명(11.8%), 의료관련시설 3101명(3.9%) 순 으로 많았다.

유형별로는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5만3670명으로 67.1%를 차지했다. 교통사고나 특수사고로 인한 질병 외 환자가 2만4516명(30.7%)이었다.

연령별로는 70~80세 1만5335명(19.3%), 81세 이상 1만5128명(19%), 60~70세 1만3503명(17%) 등 고령 환자가 많았다.

코로나19 의심환자 2134명, 확진자 7587명을 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전북으로 오는 해외입국자 2442명을 관리하고, 월드컵경기장에서 각 시‧군 보건소로 이송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매년 발생유형별, 사고장소별, 연령별 등 구급활동 통계 분석결과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매년 증가하는 119구급서비스 수요에 맞춰 구급대원 현장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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