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미사일 관련 유엔 안보리 소집 요청

조교환 기자 2022. 1. 1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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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1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이 위협을 평가절하하지 않는다며 미 정부도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역내 동맹과 파트너에 대한 분명한 위험이라고 재차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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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7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는 '북한판 에이태큼스'(KN-24)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조선중앙TV 화면
[서울경제]

미국이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1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밝혔다.

통신은 익명을 요청한 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알바니아,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멕시코 등이 안보리 소집 요청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번 요청에 따라 오는 20일 비공개로 안보리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미 국방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이 위협을 평가절하하지 않는다며 미 정부도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역내 동맹과 파트너에 대한 분명한 위험이라고 재차 확인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7일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북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는 올해 들어 네 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앞서 5일과 11일 북한은 자강도 일대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지난 14일에는 평안북도 의주 일대 철로 위 열차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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