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러시아, 언제든 우크라이나 공격할 수 있어"

김정률 기자 2022. 1. 1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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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오는 21일 미·러 외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가 언제든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언제든 우크라나이나를 공격할 단계에 있다"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냉혹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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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시 심각한 경제적 결과 부과될 것"
노르트스트림2 파이프라인 중단 등 고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12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래디 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오는 21일 미·러 외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가 언제든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언제든 우크라나이나를 공격할 단계에 있다"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냉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부 관계자는 미·러 외무장관 회담에서 토니 블링컨 장관의 목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철군할 수 있는 외교적 출구와 공통적인 근거를 찾는 것이라고 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하면 "심각한 경제적 결과"가 부과될 것이라고 했다.

사키 대변인은 "(대화) 테이블에서 물러날 어떤 선택의 여지도 없다"며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이번 위기를 만들었다"며 "외교적인 길이 앞에 있다. 우리는 그들이 그 길을 택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로이터는 미국은 유럽 동맹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에 군사력으로 대응할 계획은 없지만 경제적 대응책은 과거와 다를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사키 대변인은 러시아에서 독일로 가는 노르트스트림2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보류하는 포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르트스트림2 파이프라인은 완공됐지만 아직 가동하지는 않았다. 노르트스트림2 파이프라인은 유럽 에너지 공급 네트워크에 있어 중요하지만 러시아의 수출에 있어도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진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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