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차 '폴스타2' 국내 출시

임경업 기자 2022. 1. 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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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中 지리자동차 합작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기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차 ‘폴스타2’<사진>를 국내 출시한다. 폴스타는 스웨덴 볼보자동차를 인수한 중국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합작 전기차 브랜드다. 폴스타가 국내 시장에 전기차를 내놓는 것은 처음이다.

폴스타코리아는 18일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예약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되는 폴스타2는 롱레인지 모델로,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으로 나뉜다. 폴스타2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만든 78kWh(킬로와트시)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때 334㎞를 달릴 수 있다.

볼보차의 강점인 튼튼함을 이어받은 폴스타2는 유로엔캡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충돌 때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자 간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에어백을 포함해 총 8개 에어백이 설치됐다.

차로 유지 및 이탈 방지, 자동 충돌 회피 등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가 탑재됐고,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깔렸다. 온라인으로만 판매되는 폴스타 2는 다음 달 21일까지 예약을 받고, 3월 말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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