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상담소 "미투 폄하 김건희, 피해자에 사과해야" 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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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폭력상담소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미투 폄하' 발언에 대해, 피해자인 김지은 씨에 대한 관련자들의 사과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성폭력상담소는 오늘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MBC 스트레이트 보도와 관련해 "김건희 씨는 안희정 전 지사를 옹호하고, 사건의 사실관계를 왜곡했으며, 피해자를 조롱하고, 미투운동을 폄훼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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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폭력상담소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미투 폄하' 발언에 대해, 피해자인 김지은 씨에 대한 관련자들의 사과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성폭력상담소는 오늘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MBC 스트레이트 보도와 관련해 "김건희 씨는 안희정 전 지사를 옹호하고, 사건의 사실관계를 왜곡했으며, 피해자를 조롱하고, 미투운동을 폄훼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피해자는 김건희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지만, 오늘도 2차 가해 발언의 당사자인 김건희는 보이지 않는다"며 "걸크러시라며 영부인이 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성폭력상담소는 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공개 발언이면 문제겠지만 사적 대화라 사과가 필요없다고 한다"며 "교육부 전 관료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도 사적 대화라 국민 사과가 불필요했냐"고 비판했습니다.
성폭력상담소는 MBC에 대해서는 "방송만으로도 2차 가해의 재현일 수 있단 내부 점검은 없었느냐"며 "선택적인 녹취록 공개로 인한 2차 가해 사태에 책임지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대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3403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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