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액티비전 블리자드 82조에 인수..엑스박스 생태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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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콜오브듀티', '워크래프', '캔디 크러시', '디아블로', '오버워치' 등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한화 약 82조원)에 인수한다.
18일 마이크로소프트 필 스펜서 엑스박스 부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발표하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는 일"이라며 "거래가 성사될때까지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부문은 독자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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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콜오브듀티’, ‘워크래프’, ‘캔디 크러시’, ‘디아블로’, ‘오버워치’ 등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한화 약 82조원)에 인수한다. 지난 2020년 ‘엘더스크롤’ 및 ‘폴아웃’ 시리즈의 제니맥스미디어와 베데스다소프트웍스 인수 금액인 75억 달러의 9배 규모다. 이번 인수는 마이크로스프트의 엑스박스 게임 생태계를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18일 마이크로소프트 필 스펜서 엑스박스 부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발표하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는 일”이라며 “거래가 성사될때까지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부문은 독자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콜오브듀티’를 비롯한 수많은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액티비전과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등을 보유한 블리자드, ‘캔디 크러시’ 시리즈의 킹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게임업체다. 인피니티워드, 슬레지해머게임즈 등의 개발사도 보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을 엑스박스 게임 패스 및 PC 게임 패스에 추가할 계획이다. 게임패스는 월정액 구독 방식의 게임 서비스로 현재 구독자가 2500만명을 넘었다.
필 스펜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환상적인 프랜차이즈들은 클라우드 게이밍에 대한 우리의 계획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전 세계 더 많은 곳에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소유하고 있는 전화, 태블릿, 노트북 및 기타 기기를 사용해 엑스박스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거래가 2023년 회계연도 중 종료될 것으로 예측했다. 외신은 최대 18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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