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주거·문화·금융 복합단지 조성"

이정 2022. 1. 18. 23:4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울산] [앵커]

울산시와 남구가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 일대를 주거와 문화, 금융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합니다.

이를 비롯해 남구의 발전을 위한 5개 핵심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6년 울주군으로 이전을 앞둔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울산시와 남구는 이곳을 중심으로 한 태화강 역세권 일대를 주거와 문화, 금융 복합단지로 개발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부산 문현혁신도시와 도쿄 미드타운 등의 선진 사례를 적극 검토해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한 수소 복합 허브 조성 사업도 본격화합니다.

대규모 수소충전소 설치와 더불어 수소트램과 수소유람선 등의 도입으로 태화강역 일대를 수소 교통과 관광 거점으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울산대공원은 탄소 중립 미래과학공원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국립 탄소중립전문과학관 건립을 시작으로 탄소 중립 기술, 미래형 이동수단 관련 교육· 체험·전시 공간도 마련합니다

아울러 자율주행 수소 셔틀버스를 운영해 산업과 과학, 문화가 융합된 대표 관광명소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옥동군부대 이전 터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복합문화벨트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윤승일/울산시 도시창조국장 : "(옥동 군부대 일원의) 부족한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과 문화 공공시설 등을 합해서 50% 이상 확보할 계획이고, 나머지 부분은 일부 단독주택지나 근린생활시설을…."]

또 올 상반기 중 옛 울주군청사 철거를 마무리 짓고 다목적 공연장과 생활문화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른 지역 방문을 표면적인 이유로 들었지만, 시장과 정당, 정치적 견해가 달라 자리를 피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이정 기자 (jle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