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장동민 "♥6살 연하 아내, 첫눈에 결혼하겠구나 생각"

장동민이 6살 연하 아내와 처음 보자마자 결혼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1월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장동민은 아내와 첫 만남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나도 그런 자리에서 만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작년 8월에 만났다. 원래 알고 지내던 동생이 있는데 술 한 번 먹자, 밥 한 번 먹자 하면서 안 만났다. 우연히 하루 쉬는 날 골프 치러 가자고 하더라. 그럼 네 남편이랑 같이 치자고 했더니 자기 친구 한 명을 데리고 오겠다는 거다”며 아내와 첫 만남을 말했다.

장동민은 “저는 원래 약속 시간에 늦으면 미친다. 없으면 그냥 간다. 그날 내가 30분 기다리는데 화가 안 나더라. 그런가 보다하고 있는데 아내가 먼저 들어왔다. 느낌은 ‘안녕하세요’ 했는데 내가 저 여자랑 결혼할 수 있겠구나 했다. 뭔가 그런 느낌이 있었다”고 첫눈에 결혼 느낌이 왔다고 고백했다. 탁재훈은 “골프장에서 홀인원 느낌은 와도 그런 느낌이 어떻게 오냐”며 불신했다.

장동민은 “늦은 걸로 뭐라고 안 했다. 원래 뭐라고 한다. 몇 시야! 한다. 골프 전반 끝나고 간식 먹는데 계속 통화하느라 바쁘더라. 끝나고 식사하러 갔는데도 바쁘더라. 남자친구가 있구나. 친구들에게 남자친구 있나보네? 했더니 없다고 하더라. 엄마랑 통화하는 거라고. 궁금해서 물어보니까 거의 엄마 아빠랑 노는 거 좋아하고. 그 모습 보고 (반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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