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82조원에 블리자드 인수..'세계 3위' 게임 업체로
이윤정 기자 2022. 1. 18. 23:34
[경향신문]
세계적인 IT(정보기술)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사업부의 자회사로 인수하며 인수비용은 1주당 95달러, 총 687억달러(약 82조원)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 텐센트, 일본 소니에 이어 매출 기준 전 세계 3위 비디오·모바일 게임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은 이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형태”라며 “이번 인수는 모바일, PC, 콘솔,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메타버스를 위한 기본 요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윤정 기자 yyj@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민의힘 김민전 “김건희에 김혜경·김정숙까지 ‘3김 여사 특검’ 역제안하자”
- 술 취한 20대 BMW 운전자, 인천공항서 호텔 셔틀버스 ‘쾅’
- 안현모, 이혼 후 한국 떠나려고···“두려움 있었다” (전참시)
- TV 1대 가격이 무려 1억8000만원···삼성전자, 국내 최대 114형 마이크로LED TV 출시
- 아이가 실수로 깨트린 2000만원 도자기, 쿨하게 넘어간 중국 박물관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유시민 누나’ 유시춘 EBS 이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 김신영 날린 ‘전국노래자랑’ 한달 성적은…남희석의 마이크가 무겁다
- 국가주석에 국회의장까지 권력 빅4 중 2명 숙청···격랑의 베트남 정치
-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상위권 문과생들 “교사 안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