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신임 의장에 몰타 출신 여성 멧솔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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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유럽의회 의장에 로베르타 멧솔라 몰타 의원이 선출됐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의회 최대 정치 그룹인 중도 보수 성향의 국민당그룹 소속인 멧솔라 신임 의장은 이날 616표 가운데 458표를 얻었다.
멧솔라 의장은 "앞으로 몇 년간 유럽 전역의 사람들은 유럽의회의 리더십과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은 우리의 민주적 가치와 유럽 원칙의 한계를 계속 시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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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신임 유럽의회 의장에 로베르타 멧솔라 몰타 의원이 선출됐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의회 최대 정치 그룹인 중도 보수 성향의 국민당그룹 소속인 멧솔라 신임 의장은 이날 616표 가운데 458표를 얻었다. 올해 43세인 멧솔라 의장은 역대 세 번째 여성 의장이 됐다.
멧솔라 의장은 지난주 다비드 사솔리 전 의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새로 선출됐다. 멧솔라 의장은 2년 6개월간의 의장직을 수행한다.
멧솔라 의장은 "앞으로 몇 년간 유럽 전역의 사람들은 유럽의회의 리더십과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은 우리의 민주적 가치와 유럽 원칙의 한계를 계속 시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매우 쉽고 빠르게 자리 잡은 반 EU 화법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멧솔라 의장은 여성운동가자이지만 낙태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시해 반대자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대부분이 카톨릭이 몰타에서 낙태가 불법이다. 멧솔라 의장은 지난해 모든 EU회원국이 낙태를 안전하게 허용해야 한다는 보고서에 대해 반대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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