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알, 새로운 미래 펼쳐지나.. 랑닉 "대화로 해결했다"

허윤수 기자 2022. 1. 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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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으로 날을 세웠던 랄프 랑닉(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앙토니 마시알이 갈등을 봉합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랑닉 감독은 마시알과의 소동이 대화로 확실하게 해결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곳에 온 지 6주가 됐다"고 말한 랑닉 감독은 "지난 일요일 개인적으로 마시알과 대화를 했다. 내가 전체적으로 어떻게 상황을 봤는지 말했고 이제 문제는 해결됐다"라며 마침표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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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토니 마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공개적으로 날을 세웠던 랄프 랑닉(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앙토니 마시알이 갈등을 봉합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랑닉 감독은 마시알과의 소동이 대화로 확실하게 해결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2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게 뼈아팠다.

불똥은 교체 명단으로 향했다. 이날 맨유는 교체 명단 한자리를 채우지 않았다.

자연스레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랑닉 감독은 “마시알이 명단에 포함되길 원치 않았다. 그게 함께 하지 않은 이유다”라며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그러자 마시알도 맞불을 놨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절대 맨유를 위해 뛰는 걸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머문 7년 동안 절대 구단과 팬에게 무례를 범한 적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올 시즌 마시알은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다. 10경기에 나섰지만 1골이 전부다. 랑닉 감독 부임 이후에는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나왔지만 진전된 건 없다.

“이곳에 온 지 6주가 됐다”고 말한 랑닉 감독은 “지난 일요일 개인적으로 마시알과 대화를 했다. 내가 전체적으로 어떻게 상황을 봤는지 말했고 이제 문제는 해결됐다”라며 마침표를 말했다.

랑닉 감독은 “마시알은 그제도 훈련했고 어제도 훈련했다. 아마 오늘도 훈련할 것이다. 출전 여부는 내가 정할 것이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자”라며 다음 브렌트포드전을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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