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설족 겨냥 프리미엄 밀키트·와인 세트 준비
[경향신문]
이번 설에도 한우 등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귀성을 자제하고 조용한 명절 연휴를 보내려는 분위기가 이번 설 연휴에도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명절 선물 세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당 명절 선물 구매 금액이 전년 대비 25% 신장하며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국내 희귀 품종 등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30%대 신장률을 기록한 한우는 전년 대비 물량을 약 40% 늘려 총 20만 세트를 준비했다. 또 연휴 기간 귀성 대신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홈설(Home+설날)’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선물도 준비했다. 코로나로 자유로운 외식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집에서도 레스토랑처럼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양갈비 스테이크 세트(1.2㎏, 9만9000원) 등 프리미엄 밀키트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와인도 입문자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세트부터 마니아층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부르고뉴의 3대 와인 명가인 르로이 한정 와인(60만~830만원)과 5대 샤토 와인으로 꼽히는 샤토 마고 올드 빈티지 컬렉션(135만원~224만원) 등은 시간의 가치를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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