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창원사랑상품권 8000만 원 창원시 기탁

기사내용 요약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1600가구에 전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에 본점을 둔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은 18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에게 8000만 원 상당의 창원사랑상품권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기탁한 창원사랑상품권은 창원시가 추천한 저소득층·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가정 1600가구에 지원된다.

BNK경남은행은 이번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예전의 1200가구 6000만 원 상당의 상품권 기탁에 비해 지원 규모와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올해 설날맞이 사랑나눔 규모와 지원 대상을 예년에 비해 확대했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및 전통시장상품권 기탁은 소외계층 지원과 더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미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설날 전까지 창원시를 포함해 경남 시·군과 울산광역시가 추천한 소외계층 5240가구에 2억6000여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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