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와 갈등' 중·러·이란, 걸프만서 합동 해상훈련

신정원 2022. 1. 18. 2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이란이 해군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군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러시아 해군 대표단이 중·러·이란 전투함 합동 해상훈련 계획 회의에 참여할 것"이라며 "러시아 함정은 항구에서 식량과 물, 연료 공급도 보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러시아 태평양함대 발표
바략 순양함·대잠전함·유조선 등 참여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지난해 7월26일(현지시간) 러시아 군함들이 해군의 날 기념일을 맞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해상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2022.01.18.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이란이 해군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군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통신,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이날 "나히모프 미사일 순양함 바략(Varyag)과 대형 대잠전함 아드미랄 트리부츠(Admiral Tribut)함, 대형 유조선 보리스 부토마(Boris Butoma)로 구성된 태평양 함대로 이란 차바하르항에 정박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해군 대표단이 중·러·이란 전투함 합동 해상훈련 계획 회의에 참여할 것"이라며 "러시아 함정은 항구에서 식량과 물, 연료 공급도 보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것은 러시아 함대 바략 순양함의 세이셸 빅토리아항 입항 105주년을 맞아 이뤄진 것이라고 러시아 언론은 전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 해군 기동부대는 새해를 며칠 앞둔 지난달 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했다.

이란 주재 러시아 대사는 리아노보스티 인터뷰에서 "러시아, 이란, 중국이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페르시아만(걸프만) 지역에서 합동 해상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훈련의 목표와 관련해선 "국제 항행의 안전을 보장하고 해적을 퇴치하기 위한 조치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군 함정들은 장기 훈련 기간 동안 세이셸공화국을 포함해 여러 곳의 항구를 거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