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라 농담, "라멜라 푸스카스상 어시스트한 사람은 뭐 상 없나(웃음)?"

이형주 기자 2022. 1. 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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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29)가 에리크 라멜라(29)에게 소신발언(?)을 했다.

그런 모우라가 라멜라의 수상이 확정된 뒤 평소 성격다운 익살스러운 축하를 건냈다.

같은 날 토트넘 공식 SNS가 라멜라의 푸스카스상 수상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그러자 모우라는 그 게시물에 댓글로 "(푸스카스상) 어시스트한 사람들한테도 상 줘야해(웃음)[Those who assist should win a trophy as well]!"라며 장난스러운 말로 라멜라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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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에리크 라멜라. 사진|FIFA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루카스 모우라(29)가 에리크 라멜라(29)에게 소신발언(?)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 풋볼 어워즈 2021(The Best FIFA Football Awards 2021)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 해 가장 멋진 골을 만들어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이 라멜라로 결정됐다. 토트넘 핫스퍼는 손흥민에 이어 2년 연속 푸스카스상 배출자를 만든 클럽이 됐다. 

라멜라는 지난해 3월 15일 토트넘 소속으로 아스널 FC와의 북런던 더비에 손흥민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급히 교체 출전했다. 라멜라는 이 경기에서 한 발을 다른 발의 뒤로 돌려 킥을 하는 이른바 '라보나킥'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득점 이후 후반 거친 플레이로 퇴장 당하며 약간 빛이 바랬지만, 그래도 회자 될만한 멋진 골이었다.

이 골은 모우라가 어시스트한 것이었다. 그런 모우라가 라멜라의 수상이 확정된 뒤 평소 성격다운 익살스러운 축하를 건냈다. 

같은 날 토트넘 공식 SNS가 라멜라의 푸스카스상 수상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그러자 모우라는 그 게시물에 댓글로 "(푸스카스상) 어시스트한 사람들한테도 상 줘야해(웃음)[Those who assist should win a trophy as well]!"라며 장난스러운 말로 라멜라를 축하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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