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그땐 내가 너무 지쳤었어"..과거 이별 이유 묻는 최우식에 '이별 데자뷔'('그 해 우리는')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그 해 우리는' 김다미가 최우식과 이별 했던 날 데자뷔를 느끼며 불안해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최웅(최우식 분)은 국연수(김다미 분)에게 과거 헤어졌던 이유를 물었다.

이날 최웅이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가 뭐야? 우리 헤어지고 만나고 그랬는데 근데 진짜 그날은 모르겠더라"라고 이별하던 날을 떠올렸다. 이에 국연수는 "그때는 내가 너무 지쳤었어. 알잖아 나 아르바이트도 하고 취업 준비도 하느라 너무 바빴던 거. 지난 얘기 꺼내서 뭐 해. 지금 다시 만났다는 게 중요하잖아"라며 자리를 피했다.

할머니 강자경(차미경 분)은 다시 국연수와 만난다며 자신을 찾아왔던 최웅에게 "내가 언제까지 연수 옆에 붙어 있을 수는 있을 수 없으니까 이렇게 부탁을 하는 거야"라고 밝혔고 이에 최웅은 이별했던 시기를 떠올리며 "그런데 할머니 그때 혹시 집에 무슨 일 있었어요?"라고 질문했었다.

할머니는 낮에 최웅이 집에 와서 자신에게 던진 질문을 신경쓰여하며 "그때 너 혼자 짊어지려고 일부러 그런거야?"라고 국연수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국연수는 "알잖아. 나 할머니 닮아서 성질 더러운 거. 쓸데없는 생각하지 마"라며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