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오피스텔 공사장서 작업 중 추락한 50대 사망

김치연 2022. 1. 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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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7시 50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50대 노동자가 8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소방 등에 따르면 A씨는 공사 현장에서 건설자재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지대를 설치하던 중 승강기 설치를 위해 비워둔 공간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불러 A씨가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공사 책임자들을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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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사고(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18일 오전 7시 50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50대 노동자가 8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소방 등에 따르면 A씨는 공사 현장에서 건설자재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지대를 설치하던 중 승강기 설치를 위해 비워둔 공간으로 떨어졌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 난간대가 설치돼 있었으나 사고 당시에는 작업을 위해 난간대가 임시로 해체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불러 A씨가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공사 책임자들을 입건할 방침이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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