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3만명 넘어..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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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3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오늘 오후 7시 45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3만 2천197명으로 지난해 8월 기록한 2만 5천992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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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3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오늘 오후 7시 45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3만 2천197명으로 지난해 8월 기록한 2만 5천992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오사카부가 5천396명, 도쿄도 5천185명, 아이치현 2천145명, 가나가와현 1천990명 순입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난 12일 1만 3천243명으로 1만 명대로 올라선 이후 이틀 만에 2만 2천41명으로 2만 명을 넘었고, 나흘 만에 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일주일인 지난 11일부터 17일 사이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만 8천983명으로 직전 일주일 평균 확진자수 5천388명보다 3.5배 늘었습니다.
NHK는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현재 오키나와현 등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적용되고 있는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수도인 도쿄 등 13개 광역지자체에 추가 적용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긴급사태 선언'에 버금가는 중점조치는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 유동 인구 억제 조치를 골자로 하며, 적용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로 전해졌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34029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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