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40억 뇌물 혐의'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 구속
이강진 2022. 1. 18. 22:10
대장동 개발 사업의 물꼬를 터주고 화천대유로부터 40억 원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는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18일)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받는 최 전 의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최 전 의장은 지난 2013년 성남시의회 의장 시절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주도한 대가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성과급 40억 원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습니다.
실제 최 전 의장은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화천대유 부회장직을 맡아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최 전 의장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화천대유 임원직과 성과급의 대가성 여부와 함께 당시 다른 성남시 의원에게 뇌물이 전달됐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YTN 이강진 (jin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