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글쓰기가 쉬워지는 소근육 발달놀이

고희진 기자 2022. 1. 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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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문해력 유치원'

[경향신문]

연필만 잡으면 손이 아프다며 쓰기를 거부하는 아이들이 있다. ‘소근육’의 발달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근육은 손으로 세밀한 작업을 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 기기 사용에 먼저 익숙해지며 소근육을 발달시킬 기회를 놓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글자를 적는 등 미세한 작업을 할 때 쉽게 피로해지고 손에 통증을 느끼기까지 한다.

EBS 1TV <문해력 유치원>에서는 쓰기가 쉬워지는 놀잇감의 비밀을 알아본다. 만 5세부터 10세까지는 소근육이 가장 잘 발달하는 시기다.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을 위한 놀잇감 활용법을 소개하는데, 블록부터 색종이까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다. 소근육 발달에 따라 달라지는 연필 잡기 방법과 학습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도 소개한다.

가수 개리가 출연해 6세 자녀의 부모로서 쓰기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놓는다. 동시에 아이들의 성장에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말하며 학부모의 진솔한 모습도 보여준다. 방송은 19일 오후 7시50분.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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