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 결승점 포함 29득점..LG, KGC 꺾고 후반기 첫 승

권종오 기자 2022. 1. 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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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안양 KGC인삼공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후반기 일정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LG는 18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82대 79로 이겼습니다.

인삼공사(19승 13패)는 3위를 유지했으나 4위 울산 현대모비스(18승 14패)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인삼공사의 마지막 공격에서 문성곤의 3점 슛이 불발되면서 결국 LG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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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안양 KGC인삼공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후반기 일정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LG는 18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82대 79로 이겼습니다.

지난 16일 열린 올스타전의 3점 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이관희가 3점 슛 5개를 포함한 29점을 넣는 맹활약으로 LG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관희는 경기 막판 승부를 가르는 결승 득점도 올렸습니다.

아셈 마레이가 17점 16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이로써 후반기 첫 승리의 주인공이 된 LG의 시즌 성적은 15승 18패가 됐습니다.

순위는 7위 그대로였으나 공동 5위인 원주 DB, 고양 오리온(이상 15승 16패)과 승차를 1경기로 줄였습니다.

아울러 인삼공사전 3연승도 달렸습니다.

인삼공사(19승 13패)는 3위를 유지했으나 4위 울산 현대모비스(18승 14패)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승부는 막판에 가려졌습니다.

경기 종료 38.3초를 남기고 78대 78 동점에서 LG는 이관희의 미들슛으로 80대 78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인삼공사 오세근이 자유투 2개 중 하나만 넣은 반면, LG 이재도는 종료 10.7초 전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3점 차로 리드를 벌렸습니다.

인삼공사의 마지막 공격에서 문성곤의 3점 슛이 불발되면서 결국 LG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습니다.

오세근은 2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전성현이 3점 슛 5개 등으로 19점을 넣으며 제 몫을 해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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