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설주의보 가능성.. 퇴근길 혼잡 우려

박유빈 2022. 1. 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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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부터 전국 많은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 5㎝ 안팎의 눈이 내리고 강원 영동에는 최대 20㎝가량의 큰눈이 예상된다.

동해로 진출한 찬 공기가 해수면과의 온도 차이로 강한 눈구름으로 발달해 동해안으로 밀려들며 강원 영동에는 최대 20㎝의 대설경보급 눈이,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3∼15㎝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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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낮부터 5cm 안팎 눈
강원 영동 최대 20cm 대설 예보
꽁꽁 싸매도 춥다 추워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횡단보도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19일 낮부터 전국 많은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 5㎝ 안팎의 눈이 내리고 강원 영동에는 최대 20㎝가량의 큰눈이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 중부에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해상에서 눈구름이 크게 발달해 우리나라로 유입된다.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쯤까지 서울과 경기 남부 등 수도권, 충남 북부를 중심으로 1∼5㎝, 최대 7㎝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해당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수 있다.

19일 밤에는 강원 영동에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당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오고 20일 오후까지 눈발이 이어지겠다. 동해로 진출한 찬 공기가 해수면과의 온도 차이로 강한 눈구름으로 발달해 동해안으로 밀려들며 강원 영동에는 최대 20㎝의 대설경보급 눈이,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3∼15㎝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남부 동해안 예상적설량은 1∼5㎝이다. 강한 눈과 함께 해상에는 풍랑이 높게 일고 해안가에는 강풍이 불 전망이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수도권은 강한 눈이 내리기 전부터 제설에 대비해야 퇴근시간 혼잡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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