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실 중대 재해 유발 음식물 감량기 철거하라"

민소영 2022. 1. 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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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급식실 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철거를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지난달 도내 한 학교에서 조리실무사 1명의 손가락이 절단돼 여섯번째 사고가 일어났지만, 교육청 측이 조례 개정 필요성 등을 들어 철거를 거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최근 도의회 상임위로부터 조례 개정 없이 철거할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며, 급식실 안전을 위해 감량기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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