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부동산은 '하락세'..공시지가 상승폭은 '최고'

신익환 2022. 1. 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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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지역 공시가격 상승 폭이 전국 평균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도가 공시지가 인하 등을 국토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매매가격 평균 변동률은 단독주택 1.88%, 지가 1.8%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지만,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8.15%,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9.85%로 전국에서 각각 세 번째와 다섯 번째로 높았습니다.

제주도는 공시가격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조세 부담 등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시가격 3% 하향 조정 등을 건의했습니다.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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