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씬 스틸러] 정희재의 버티는 수비, 안양 전승의 숨은 이유
손동환 2022. 1. 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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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재(196cm, F)의 버티는 수비가 숨은 힘이었다.
창원 LG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2-79로 꺾었다.
조성원 LG 감독은 "(정)희재가 힘과 몸싸움으로 (오)세근이를 귀찮게 했다. 비록 희재가 마지막에 파울을 했어도, 세근이가 계속 몸싸움을 해줬다. 마지막에 지쳤다"며 정희재의 숨은 공헌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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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재(196cm, F)의 버티는 수비가 숨은 힘이었다.
창원 LG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2-79로 꺾었다. 15승 18패로 공동 5위 원주 DB-고양 오리온(15승 16패)를 한 게임 차로 쫓았다.
LG는 경기 내내 오세근(200cm, C) 봉쇄에 애를 먹었다. 3쿼터까지 오세근한테 18점을 내줬다. 골밑을 내주다 보니, 전성현(188cm, F)한테 3쿼터에만 3점 3개를 포함해 13점을 허용했다. 58-64로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이관희(191cm, G)의 외곽포와 아셈 마레이(202cm, C)의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추격했다. 80-78로 뒤집었다. 남은 시간은 38.3초.
LG의 수비. 정희재가 오세근을 힘으로 버텼다. 파울로 자유투 2개를 내줬지만, 오세근의 득점을 차단했다. 오세근의 자유투 1개가 실패했고, LG는 80-79로 앞섰다.
이재도(180cm, G)가 경기 종료 10초 전 자유투를 유도했다.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LG는 82-79로 달아났다. 문성곤(195cm, F)의 3점슛을 무위로 돌린 후, 오세근의 풋백 득점도 막았다. 이번 시즌 안양 경기 3전 3승을 기록했다.
정희재가 마지막까지 몸싸움을 해줬다. 25분 5초 동안 3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지만, 마지막 순간을 잘 버텨줬다.
조성원 LG 감독은 “(정)희재가 힘과 몸싸움으로 (오)세근이를 귀찮게 했다. 비록 희재가 마지막에 파울을 했어도, 세근이가 계속 몸싸움을 해줬다. 마지막에 지쳤다”며 정희재의 숨은 공헌도를 인정했다.
이관희 또한 “희재가 경기 내내 오세근 선수를 막느라 힘들었을 거다. 하지만 희재한테 ‘수비 한 번만 해달라’고 이야기했다. 결정적일 때 수비를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며 정희재의 고생을 알고 있었다.
그 후 “오세근한테 20점 넘게 줬지만, 결정적일 때 오세근의 미스를 유도했다. 마지막까지 근성 있게 몸싸움을 해줘서다. 우리 팀 상승세의 숨은 주역임을 증명했다. 또, (박)인태와 (박)정현이 등 어린 빅맨들이 자극을 받으면 좋겠다”며 정희재의 가치에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정희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수를 하는 아셈 마레이(202cm, C)도 “정희재와 서민수 모두 중요할 때 슛을 넣어진다. 두 선수 모두 결정적일 때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한다”며 정희재의 진가를 파악했다.
이관희와 마레이는 각각 29점(3점 : 5/8) 5리바운드와 17점 16리바운드(공격 6) 6어시스트에 4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두 선수가 KGC인삼공사 격파의 선봉장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일등공신이라고 하기에는, 반박할 요소가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상대를 잡아주는 선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 선수는 사령탑과 동료로부터 인정받았다. 그 선수는 바로 정희재였다.
사진 제공 = KBL
창원 LG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2-79로 꺾었다. 15승 18패로 공동 5위 원주 DB-고양 오리온(15승 16패)를 한 게임 차로 쫓았다.
LG는 경기 내내 오세근(200cm, C) 봉쇄에 애를 먹었다. 3쿼터까지 오세근한테 18점을 내줬다. 골밑을 내주다 보니, 전성현(188cm, F)한테 3쿼터에만 3점 3개를 포함해 13점을 허용했다. 58-64로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이관희(191cm, G)의 외곽포와 아셈 마레이(202cm, C)의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추격했다. 80-78로 뒤집었다. 남은 시간은 38.3초.
LG의 수비. 정희재가 오세근을 힘으로 버텼다. 파울로 자유투 2개를 내줬지만, 오세근의 득점을 차단했다. 오세근의 자유투 1개가 실패했고, LG는 80-79로 앞섰다.
이재도(180cm, G)가 경기 종료 10초 전 자유투를 유도했다.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LG는 82-79로 달아났다. 문성곤(195cm, F)의 3점슛을 무위로 돌린 후, 오세근의 풋백 득점도 막았다. 이번 시즌 안양 경기 3전 3승을 기록했다.
정희재가 마지막까지 몸싸움을 해줬다. 25분 5초 동안 3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지만, 마지막 순간을 잘 버텨줬다.
조성원 LG 감독은 “(정)희재가 힘과 몸싸움으로 (오)세근이를 귀찮게 했다. 비록 희재가 마지막에 파울을 했어도, 세근이가 계속 몸싸움을 해줬다. 마지막에 지쳤다”며 정희재의 숨은 공헌도를 인정했다.
이관희 또한 “희재가 경기 내내 오세근 선수를 막느라 힘들었을 거다. 하지만 희재한테 ‘수비 한 번만 해달라’고 이야기했다. 결정적일 때 수비를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며 정희재의 고생을 알고 있었다.
그 후 “오세근한테 20점 넘게 줬지만, 결정적일 때 오세근의 미스를 유도했다. 마지막까지 근성 있게 몸싸움을 해줘서다. 우리 팀 상승세의 숨은 주역임을 증명했다. 또, (박)인태와 (박)정현이 등 어린 빅맨들이 자극을 받으면 좋겠다”며 정희재의 가치에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정희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수를 하는 아셈 마레이(202cm, C)도 “정희재와 서민수 모두 중요할 때 슛을 넣어진다. 두 선수 모두 결정적일 때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한다”며 정희재의 진가를 파악했다.
이관희와 마레이는 각각 29점(3점 : 5/8) 5리바운드와 17점 16리바운드(공격 6) 6어시스트에 4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두 선수가 KGC인삼공사 격파의 선봉장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일등공신이라고 하기에는, 반박할 요소가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상대를 잡아주는 선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 선수는 사령탑과 동료로부터 인정받았다. 그 선수는 바로 정희재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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