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줘도 못 넣어".. 현주엽X문경은 '농구부' 7대2로 완패! ('전설체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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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농구부가 럭비부에 완패했다.
18일 전파를 탄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는 라켓부 대 격투부, 동계부 대 복근부의 대결을 비롯해 모두가 기다린 빅매치 농구부 대 럭비부의 정면승부가 펼쳐졌다.
이어 럭비부는 후반 2분에 골을 추가해 3대 0이 됐고, 이후에도 엄청난 득점 세례를 이어나갔다.
7대 2로 럭비부가 4강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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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전설체전’ 농구부가 럭비부에 완패했다.
18일 전파를 탄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는 라켓부 대 격투부, 동계부 대 복근부의 대결을 비롯해 모두가 기다린 빅매치 농구부 대 럭비부의 정면승부가 펼쳐졌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문경은은 “그냥 줘도 못 넣어”라고 말하며 골을 찼다. 문경은은 단독 찬스를 얻었지만 아쉽게 패스 미스로 골 기회를 놓쳤다.
이어 럭비부는 후반 2분에 골을 추가해 3대 0이 됐고, 이후에도 엄청난 득점 세례를 이어나갔다. 골 넣기에 실패한 양희승은 상대편 골키퍼 안드레 진에게 “비켜주기로 했잖아. 난 널 믿었어”라며 말하기도.
문경은이 한 골을 넣었고 “그래도 한 골 넣었다”라고 좋아했다. 정형돈은 “스포츠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때 아름다운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정환 역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농구부 좋다”라며 동감했다. 추가골을 넣은 정성민은 농구부에게 미안함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7대 2로 럭비부가 4강전에 올랐다. 정형돈은 “럭비부의 빅픽처답게 연예부와 맞붙게 됐다”라고 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전설체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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