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했는데" 주식 팔고 회사 떠나겠다..발칵 뒤집힌 카카오페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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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의 법인영업본부 임직원들이 대규모 이직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직 예정인 카카오페이증권 법인영업본부와 애널리스트는 20여명 정도로 임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현재 홀세일(법인영업) 사업 부문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재정비 과정 중에 있고, 중소형 증권사에 맞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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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조직개편 영향" 입장에도
우리사주 처분 위한 '먹튀' 주장도 나와
카카오페이증권의 법인영업본부 임직원들이 대규모 이직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직 예정인 카카오페이증권 법인영업본부와 애널리스트는 20여명 정도로 임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카카오페이증권 직원들이 퇴사와 함께 우리사주를 처분해 수천~수억원의 이익을 챙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상장하면서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직원들도 카카오페이 우리사주를 배정받았다. 우리사주는 퇴사 시 보호예수가 풀려 현금화가 가능해진다.
업계에서는 우리사주 처분을 위한 이직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카카오페이 주가가 고점 대비 많이 하락한 상황이라는 점과 카카오페이증권의 조직 개편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이직을 택했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현재 홀세일(법인영업) 사업 부문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재정비 과정 중에 있고, 중소형 증권사에 맞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최근 경영진의 '먹튀' 논란에 휩싸인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또 한 번 타격을 받게 됐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임원 8명이 회사 상장 약 한 달 만인 지난달 10일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878억원의 차익을 챙겨 논란이 일었다. 지난해 11월 신임 카카오 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대표는 주식 매각 논란이 커지자 지난 10일 자진 사퇴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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