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계 아이돌' 손태진, 타이틀곡 '오늘' 라이브 영상 공개
[스포츠경향]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색다른 라이브로 ‘Today’s’의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태진은 지난 17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태진의 오늘’이라는 제목의 색다른 라이브 콘텐츠를 공개했다.
영상 속 손태진은 카페 ‘오늘’의 주인 손사장으로 변신, 주문을 받으며 ‘손태진을 닮은 손사장’으로 손님과 티키타카를 주고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특유의 울림과 묵직함이 있는 고품격 보이스로 첫 번째 솔로 EP 두 번째 음반 The Present ‘Today’s’(더 프레젠트 ‘투데이즈’) 타이틀곡 ‘오늘’을 가창했다.
노래를 마치고 급하게 남아있던 커피를 마신 후 다시 주문을 받는 능청스러운 연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손태진은 녹음실이나 무대가 아닌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라이브의 편안한 감동은 물론, 예능적인 재미까지 챙기며 폭소를 자아냈다.
펜들은 온라인 상에서 들은 “노래도 모자라서 연기까지 다 잘하는 손태진”, “브이로그만 보면 능청스러운데 라이브 보면 감미롭다”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The Present ‘At The Time’ (더 프레젠트 ‘앳 더 타임’)에 이어 지난 14일 The Present ‘Today’s’를 발매한 손태진은 첫 번째 솔로 EP를 완성도 높은 2부작으로 완성했다. 이는 ‘어른들을 위한 음악 동화‘를 테마로 김이나 작사가, 정재형을 비롯한 유명 작가진들이 대거 참여해 손태진의 다채로운 음색과 스타일을 담아냈다.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한 타이틀곡 ‘오늘’을 비롯해 ‘Roman Guitar (로망 기타)’, ‘마중’, ‘여름 공원’까지 수록된 총 4곡에서 손태진은 자신만의 탄탄한 음악 색을 기반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보였다.
첫 솔로 EP 두 번째 음반으로 2022년을 더욱 특별하게 시작한 손태진은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는 매월 진행되는 예술의전당 대표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 새로운 해설을 맡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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