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계 올림픽 개최 자신"..관중은 국유 기업 직원 동원설
中, 일반인 관람객 포기..조직적 관중 동원 예정
베이징 소재 국유기업 직원·대학생 등 동원할 듯
[앵커]
중국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 경기에 일반인의 관람을 포기하기로 했는데요,
대신 국유기업이나 정부 산하기관 직원, 대학생 등을 동원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베이징시는 최근 나온 오미크론 감염자가 캐나다 에서 온 우편물을 만졌다가 감염됐다고 추정했습니다.
해당 우편물의 겉면과 속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 가 검출됐다는 게 중요 이유입니다.
[팡싱훠 /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 : 의심 물품에 대한 검사 결과와 병례 표본의 유전자 서열 검사 결과 해외 유입 물품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산발적인 감염에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도착한 선수들의 폐쇄 관리가 시작됐고 감염 상황도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겁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동계 올림픽은 방역의 측면에서 모든 사람을 안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초 계획을 변경해 일반 관중을 받지 않 기로 하면서 방역 걱정이 여전함을 보여줬습니다.
일반인 대신 조직된 관중으로 좌석을 채우겠다는 건데 누가 대상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국유기업이나 정부 산하기관 직원, 또는 대학생을 동원될 거라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이미 조직이 시작됐다는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단 경기를 관람 뒤에는 14일 동안 격리될 것으 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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