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폭발 통가 참상 드러나.."섬 전체가 흑백 사진처럼"

김희준 2022. 1. 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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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화산 폭발로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통가의 참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유엔의 위성사진 분석 기구인 유엔활동위성프로그램이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최대 섬 통가타부 등지에서 붕괴한 것으로 보이는 건물이나 시설이 확인됩니다.

유엔활동위성프로그램이 공개한 하파이 섬 내 마을 노무카의 피해 집계 자료에 따르면 기구가 분석한 섬 지역 56㎢ 중 건물 138채가 보이지 않게 됐으며, 파손된 채 남아 있는 건물이 41채, 재로 덮인 건물은 63채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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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화산 폭발로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통가의 참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유엔의 위성사진 분석 기구인 유엔활동위성프로그램이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최대 섬 통가타부 등지에서 붕괴한 것으로 보이는 건물이나 시설이 확인됩니다.

사진상으로는 대지 전체가 검회색 화산재를 뒤집어쓴 탓에 섬 전체가 마치 흑백 사진처럼 변했습니다.

유엔활동위성프로그램이 공개한 하파이 섬 내 마을 노무카의 피해 집계 자료에 따르면 기구가 분석한 섬 지역 56㎢ 중 건물 138채가 보이지 않게 됐으며, 파손된 채 남아 있는 건물이 41채, 재로 덮인 건물은 63채로 파악됩니다.

위성사진 분석 업체 막사르테크놀로지가 푸아모투 국제공항을 촬영한 사진을 보면 기존 흰 선으로 표시됐던 활주로가 침수된 탓에 보이지 않으며, 그 중 확인되는 일부도 화산재나 흙더미로 덮였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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