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감독, "패배는 제 잘못, 김형실 감독님 승리 축하" [광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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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에게 창단 승리를 내준 데 이어 17연패 탈출의 제물이 됐다.
지난해 11월9일 페퍼저축은행에 창단 첫 승을 내줬던 IBK기업은행은 17연패 탈출의 제물까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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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상학 기자]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에게 창단 승리를 내준 데 이어 17연패 탈출의 제물이 됐다.
IBK기업은행은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0-3 완패를 당했다.
지난 15일 흥국생명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기며 8연패를 끊은 IBK기업은행은 이날 페퍼저축은행에 다시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11월9일 페퍼저축은행에 창단 첫 승을 내줬던 IBK기업은행은 17연패 탈출의 제물까지 되고 말았다.
경기 후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오늘 우리보다 페퍼가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도 열심히 했는데 전체적으로 안 됐다. 선수들의 몸이 너무 무거웠다”며 “제가 잘못한 것 아닌가 싶다. 쉬는 것보다 활력을 넣어 연습을 조금 더 했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컨디션 조절을 잘못했다”고 자책했다.
이어 김 감독은 “김형실 감독님 승리를 축하드린다. 앞으로 편안하게 경기를 잘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우리도 다시 팀을 재정비해서 다음 경기 조금 더 활력 있게 하겠다. 옛날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 의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이틀 쉬고 난 뒤 21일 화성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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