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무지갯빛 생명체..최대 2m '담요 문어' 포착 [영상]

이보배 2022. 1. 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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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무지갯빛을 뽐내는 희귀 바다 생물 '담요 문어'가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무지갯빛 알록달록한 색을 띤 담요 문어가 크고 거대한 몸을 펼친 채 아름답게 유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해양생물학자 재킨다 섀클턴이 스노클링을 하다 발견해 촬영한 것으로, 섀클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과 사진을 공개한 뒤 "스노클링을 하다 담요 문어를 우연히 발견했다. 암컷 담요 문어의 색상은 놀라웠고, 매우 흥미로웠다. 내 일생에 한 번뿐인 만남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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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무지갯빛을 뽐내는 희귀 바다 생물 '담요 문어'가 포착됐다. /사진= jacintashackleton 인스타그램


알록달록한 무지갯빛을 뽐내는 희귀 바다 생물 '담요 문어'가 포착됐다.

1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퀸즐랜드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위치한 레이디 엘리엇섬 해안의 암초 주변에서 '담요 문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무지갯빛 알록달록한 색을 띤 담요 문어가 크고 거대한 몸을 펼친 채 아름답게 유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해양생물학자 재킨다 섀클턴이 스노클링을 하다 발견해 촬영한 것으로, 섀클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과 사진을 공개한 뒤 "스노클링을 하다 담요 문어를 우연히 발견했다. 암컷 담요 문어의 색상은 놀라웠고, 매우 흥미로웠다. 내 일생에 한 번뿐인 만남이었다"고 말했다. 

/사진= jacintashackleton 인스타그램 


암컷 담요 문어는 평소에는 일반 문어와 비슷한 생김새지만 위협을 느끼면 얇은 막을 펼쳐 마치 담요를 뒤집어쓴 것처럼 몸을 부풀린다. 천적을 당황시킨 다음 재빨리 도망치기 위해서다. 

담요 문어는 열대와 아열대 바다에 살고, 야생 상태로 목격된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암컷과 수컷의 덩치 차이가 크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에 발견된 암컷의 경우 길이 최대 2m, 무게는 최대 10㎏까지 자라는 반면, 수컷은 알록달록한 망토도 없을뿐더러 길이는 2.4㎝를 넘지 못한다. 

알록달록한 무지갯빛을 뽐내는 희귀 바다 생물 '담요 문어'가 포착됐다. /사진= jacintashackleton 인스타그램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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