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안희정 불쌍" 김건희 발언 유감 뜻..고문직 사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안희정이 불쌍하다. 나랑 아저씨는 안희정 편"이라는 김건희씨 발언에 유감을 나타내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산하 여성본부 고문직에서 물러났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이번 <서울의소리> 녹취록 파동이 안희정 사건의 피해자 김지은님께 끼쳤을 심적 고통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위 여성본부 고문으로서 진심으로 유감을 표명한다"고 적었다. 서울의소리>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대선]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안희정이 불쌍하다. 나랑 아저씨는 안희정 편”이라는 김건희씨 발언에 유감을 나타내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산하 여성본부 고문직에서 물러났다.
이 교수는 18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 아무래도 나의 소신이 더 중요하고 양심적인 선택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은 직책을 내려놨다. 여전히 질문이 오면 자문 역할은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이번 <서울의소리> 녹취록 파동이 안희정 사건의 피해자 김지은님께 끼쳤을 심적 고통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위 여성본부 고문으로서 진심으로 유감을 표명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쥴리설’로 인한 여성 비하적 인격 말살로 후보자 부인 자신도 오랫동안 고통받아 왔음에도 성폭력 피해 당사자이신 김지은님의 고통에 대해선 막상 세심한 배려를 드리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대리 사과’를 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단독] “헤드”였다…김건희 친오빠, 캠프 관여 정황
- 광주 이어 부천도 와르르…28층 높이 타워크레인 일부 추락
- 이재명 “대통령 4년 중임제 필요…개헌 합의시 임기 1년 단축 가능”
- 1500년 잠 깬 13글자…한반도 ‘가장 오래된 문서’ 출토
- ‘마라탕’ 이준석 의혹 JTBC ‘가면토론회’ 2회 만에 종영, 왜
- 국힘, 돈풀기라더니 “100% 손실보상”…힘 실리는 추경 확대
- 이수정 “안희정 불쌍” 김건희 발언 유감 뜻…고문직 사퇴
- LG엔솔 공모 첫날, 30조 몰렸다…일부 MMF 출금한도 조기 소진
- ‘이재명 160분 욕설 녹음’ 공개…김건희 ‘7시간 통화’ 맞불?
- 내일 눈 또 온다…퇴근 무렵 대설주의보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