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신용 소상공인 '희망대출플러스' 24일부터 신청
박성욱 앵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 고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희망대출플러스' 신청이 다음 주 시작됩니다.
대상자들은 기존에 정책 자금을 지원 받고 있더라도 1%대 초저금리로 최대 천만 원까지 추가로 빌릴 수 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 희망대출에 이어 중신용 이상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초저금리 대출을 실시합니다.
총 8조6천억 원 규모로, 지난달 27일 이후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지급 받은 86만 곳이 대상입니다.
최대 1.5%의 초저금리로 1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개인 신용 평점에 따라 중, 고 신용자로 나뉘며 이에 따라 대출 기간과 금리 등이 달라집니다.
개인 신용 평점은 나이스 지키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출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시중은행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은행에 직접 방문하면 됩니다.
처음 3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제를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1과 6에 해당하는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출 신청은 기존의 다른 정책자금을 받고 있어도 중복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미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을 받은 경우, 신청할 수 없고 소상공인 진흥공단의 일상회복 특별융자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도 추가 신청은 안 됩니다.
또, 국세, 지방세 체납,금융기관 연체 중이거나 휴업 또는 폐업 중인 사업체는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한편, 정부는 방역지원금과 특별융자 지원 등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문자가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을 경우 지역신용보증재단 또는 시중은행에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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