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미학' 유희관, 전격 은퇴 선언

배정훈 기자 2022. 1. 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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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직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야구 두산의 유희관 선수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유희관은 평균 시속 130km도 안 되는 느린 직구를 던지면서도 절묘한 제구력으로 타자들을 농락하면서 '느림의 미학'을 실현했던 투수죠.

[유희관/전 두산 투수 :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야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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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직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야구 두산의 유희관 선수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유희관은 평균 시속 130km도 안 되는 느린 직구를 던지면서도 절묘한 제구력으로 타자들을 농락하면서 '느림의 미학'을 실현했던 투수죠.

두산에서만 11 시즌을 뛰며 통산 101승을 올렸는데요, 지난해 단 4승에 7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을 보인 끝에 36살에 은퇴를 선택했습니다.

[유희관/전 두산 투수 :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야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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