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수증 받으면 100원"..탄소 줄이고 돈 돌려받자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2022. 1. 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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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9일)부터 마트에서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받으면 한 번에 100원씩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 받기처럼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참여하면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제도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마트와 백화점에서 종이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받으면 한 번에 100원씩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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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9일)부터 마트에서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받으면 한 번에 100원씩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일상에서 가능한 것부터 함께 노력해가자는 취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장세만 환경전문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한 대형 마트, 계산대에서 결제를 마친 손님들이 습관처럼 종이 영수증을 받아 듭니다.

하지만 이 영수증, 펴보지도 않은 채 휴지통으로 들어갑니다.

[이지연/마트 고객 : (종이 영수증) 불필요하죠. 금세 계산하면서 슬쩍 보고 바로 폐기되니까.]

한해에 발급되는 종이 영수증은 128억 건, 이 종이를 대려면 나무 12만 그루를 베어내야 하는데, 이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2만 2천 톤이 넘습니다.

재작년에 규정을 고쳐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할 수 있게 했지만 잘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민 참여 대안을 정부가 내놨습니다.

이렇게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 받기처럼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참여하면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제도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마트와 백화점에서 종이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받으면 한 번에 100원씩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포장 없이 세제나 화장품의 내용물만 파는 리필 상점을 이용하면 회당 2천 원, 렌터카로 전기차나 수소차를 빌리면 5천 원을 돌려받습니다.

1인당 연간 지급 상한액은 7만 원입니다.

[김법정/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 소비자들이 어떻게 소비를 해나가고 하는 이런 것들이 그 상단에 있는 생산과 경제, 사회를 바꾸는 그런 기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시민이 탄소 감축을 실천하면, 국가 전체 탄소 배출량도 동시에 줄어들도록 집계 방식을 변경해야 더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질 것입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김병직)

장세만 환경전문기자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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