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레전드, 계속된 경기 연기에 분노 "코로나19 지침 의도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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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네빌이 단단히 뿔이 났다.
네빌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선수가 부족한 경우로 경기를 연기하는 것 외에는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예외적인 수준의 코로나 발생 요인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이번 연기는 잘못됐다. 이게 승인이 됐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라며 EPL 측의 경기 연기 결정에 크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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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게리 네빌이 단단히 뿔이 났다. 연이은 경기 연기에 한숨을 거푸 내쉬었다.
영국 '미러'는 17일 “네빌이 번리와 왓포드 경기가 미뤄지자 강력히 비판에 나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일침을 가했다”고 전했다.
네빌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선수가 부족한 경우로 경기를 연기하는 것 외에는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17일 예정 열릴 예정이었던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의 2021/2022 EPL 22라운드 '북런던 더비'가 취소됐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마르틴 외데고르 1명이었지만, 다수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데에 이어 2021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차출 탓에 아스널에 전력이 공백이 생겼다.
아스널은 최소 출전 선수 부족의 명분으로 경기 일정 변동을 요청했고, EPL 이사회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19일 예정되어있던 번리와 왓포드 경기마저 연기가 확정되며 정상적인 리그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번리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부상, 대표팀 차출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이 10명이다. EPL 규정에 따르면 경기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한 팀에 최소 13명의 필드플레이어와 1명의 골키퍼가 있어야 한다. 번리는 해당 사유로 경기 연기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식을 접한 네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예외적인 수준의 코로나 발생 요인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이번 연기는 잘못됐다. 이게 승인이 됐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라며 EPL 측의 경기 연기 결정에 크게 반발했다.
이어 “규칙 적용에 있어 명확성과 일관성이 중요하다. 최근 경기 연기는 코로나19 지침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확실히 문제점이 있다”며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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