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모드리치 발롱도르 위해 전 대회 우승 해야 돼" 스페인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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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경기장에서 2021/22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2-0 승리를 거뒀다.
해당 매체는 "모드리치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모드리치처럼 36세의 미드필더가 이런 활약을 펼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가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그가 발롱도르를 다시 받기 위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시즌을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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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경기장에서 2021/22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 인해 수페르코파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구단 역사상 통산 93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최우수 선수는 루카 모드리치였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모드리치는 선제골을 터트리는 것뿐 아니라 중원에서 정확한 패스와(패스 시도 79회 중 70회) 볼경합 성공률100%를 보이는 등 안정적인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36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이런 활약에 스페인 현지에서도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모드리치의 최우수 선수 수상 후 “그가 발롱도르를 수상했을 때와 같은 수준”이라고 박수를 보낸 바 있다. 스페인 매체 ‘라디오 마르카’ 역시 이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해당 매체는 “모드리치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모드리치처럼 36세의 미드필더가 이런 활약을 펼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가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그가 발롱도르를 다시 받기 위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시즌을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드리치의 계약은 이번시즌 6월 종료된다. 5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아직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나 현지 여러 매체에 의하면 재계약은 긍정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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