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행 좌절' 심석희 "피해 입은 모든 분께 죄송"
[뉴스데스크] ◀ 앵커 ▶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최종 무산됐습니다.
법원이 심석희 측의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평창올림픽 당시 동료를 험담하고 욕한 사실이 드러나 2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심석희.
이 징계가 부당하다며 심석희 측이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서울동부지방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가대표 품위유지 위반을 인정한 겁니다.
징계가 확정되면서 심석희의 베이징올림픽 출전도 최종 무산됐습니다.
대표 선발전 1위였던 심석희가 이탈하면서 올림픽 출전 명단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선발전 4위 이유빈이 1위부터 3위까지만 주어지는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커졌고, 6위 서휘민은 상위 5명이 나가는 단체전 멤버로 뛰게 됐습니다.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월드컵에서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한 김지유의 회복 여부도 관건입니다.
강한 출전 의지를 보이면서 8일 전에야 선수촌에 합류한 김지유.
[김지유/쇼트트랙 대표팀] "올림픽 가서 스케이트 타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다'라고 (주변에서) 말씀해 주시는데, 저는 (출전)하고 싶은 의지가 강한 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재활 단계에 머물러 있어 빙상연맹 경기력 위원회는 모레 선수촌을 찾아 김지유의 몸 상태를 직접 점검한 뒤 베이징올림픽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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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박병근
손장훈 기자 (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4013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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