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자 출입 금지'..첼시, UCL 앞두고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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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디펜딩 챔피언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연맹에 설명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클럽은 UCL 경기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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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인턴기자] 첼시의 디펜딩 챔피언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연맹에 설명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UCL 우승팀인 첼시는 오는 3월 17일 프랑스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릴과 UCL 16강전을 치른다. 앞서 클럽은 UCL 경기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정부가 미접종자에 대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전면 차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경기장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던 이전과 달리 백신을 맞아야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운동선수들도 예외는 없다. 이에 따라 1군 선수 중 일부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첼시는 미접종자 규제에 직격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릴도 비슷한 어려움을 직면할 예정이다. 다음 달 23일 영국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UCL 16강 1차전이 끝난 뒤 모든 선수들이 다시 프랑스로 복귀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기존 유럽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규제로 인해 이동을 할 수 없는 선수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처리된다.
매체는 유럽축구연맹이 1,2차전 모두 중립 개최지로 옮길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저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에 이전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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