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호주오픈 1회전서 세계 98위 코비니치에 1-2 패해

김학수 2022. 1. 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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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본선에 진출한 장수정(210위·대구시청)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분패했다.

장수정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단카 코비니치(98위·몬테네그로)에게 3시간 10분 접전 끝에 1-2(3-6 6-2 4-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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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의 지난해 12월 코리아오픈 경기 모습. [코리아오픈조직위원회 제공]
장수정의 지난해 12월 코리아오픈 경기 모습.
[코리아오픈조직위원회 제공]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본선에 진출한 장수정(210위·대구시청)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분패했다.

장수정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단카 코비니치(98위·몬테네그로)에게 3시간 10분 접전 끝에 1-2(3-6 6-2 4-6)로 졌다.

이날 경기 상대 코비니치는 2016년 세계 랭킹 46위까지 올랐던 강호다. 장수정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7년 120위로 차이가 난다.

그동안 메이저 대회 예선에 11차례 도전했지만 한 번도 본선에 오르지 못했던 장수정은 12번째 도전인 올해 호주오픈에서 예선 3연승으로 메이저 본선행의 꿈을 이뤘다.

장수정은 이번 대회 본선 진출로 상금 10만3천 호주달러(8천800만원)를 받았고, 이 대회가 끝난 뒤 세계 랭킹 180위 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서 이긴 최근 사례는 2005년 9월 US오픈 2회전으로, 당시 조윤정은 지셀라 둘코(아르헨티나)를 2-0(6-4 6-3)으로 꺾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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