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24점' 삼성화재, OK금융그룹에 3-0 완승..6위 도약

이상필 기자 2022. 1. 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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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OK금융그룹을 완파하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삼성화재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9 25-21)으로 승리했다.

OK금융그룹은 박원빈의 블로킹과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삼성화재는 러셀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1세트를 25-22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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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화재가 OK금융그룹을 완파하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삼성화재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9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0승14패(승점 29)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OK금융그룹(11승12패, 승점 28)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러셀은 24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한상길은 11점을 보탰다. OK금융그룹에서는 레오가 2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 초반에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삼성화재가 17-16에서 러셀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 러셀의 서브에이스로 20-16을 만들며 1세트 승기를 잡았다. OK금융그룹은 박원빈의 블로킹과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삼성화재는 러셀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1세트를 25-22로 가져갔다.

산뜻한 출발을 한 삼성화재는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상대의 연이은 범실과 홍민기의 블로킹으로 5-0 리드를 잡은 뒤, 세트 내내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갔다. 러셀과 신장호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삼성화재는 2세트를 25-19로 따냈다.

궁지에 몰린 OK금융그룹은 3세트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레오가 맹활약하며 9-5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다. 한상길의 블로킹과 러셀의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바꿨고, 황경민의 블로킹으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러셀의 연속 득점과 신장호의 서브에이스로 차이를 벌린 삼성화재는 3세트를 25-21로 가져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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