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공시지가 상승폭 전국 최고.."3% 인하 건의" 외

KBS 지역국 2022. 1. 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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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지역 공시가격 상승 폭이 전국 평균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도가 공시지가 인하 등을 국토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매매가격 평균 변동률은 단독주택 1.88%, 지가 1.8%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지만,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8.15%,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9.85%로 전국에서 각각 세 번째와 다섯 번째로 높았다며 조세 부담 등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시가격 3% 하향 조정 등을 건의했습니다.

제주 온실가스 673만 톤 배출…30년간 3배 증가

제주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이 30년 동안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연구원과 한국기후변화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제주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6백 73만 여 톤으로 조사됐는데 폐기물 처리와 보일러 연소 등으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은 64%인 4백 28만 여 톤, 전력소비량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간접 배출량은 2백 45만 여 톤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990년보다 278% 증가한 것으로, 이런 추세대로라면 2050년까지 1,086만 톤까지 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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